KBS 윤인구 아나운서(35)가 8살 연하의 신부 전 모(27) 씨와 10월 화촉을 밝힌다.

결혼식 날은 10월5일 오후 5시, 예식장은 서울 성북동 덕수교회다.

신부 전씨는 이화여대에서 성악을 전공했으며 현재 플로리스트로 일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올해 3월 처음 만나 교제해왔다.

윤 아나운서는 31일 "좋은 신부와 장인, 장모님을 만나 그동안 꿈꾸던 결혼을 하게 돼 행복하다"며 "나이 차이는 전혀 느끼지 못하겠고 만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결정을 미룰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신혼여행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하와이 등지를 다녀온 뒤에는 서울 금호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윤 아나운서는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현재 KBS 1FM '음악 풍경', KBS 2라디오 '윤인구의 모닝쇼'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