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032390]가 최근 발생한 `쇼' 통화 장애에 대한 피해 보상을 실시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F는 `쇼' 통화 장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용자 1인당 3천원의 요금 감면 또는 30분 무료통화 제공으로 보상을 실시, 9월 요금청구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F는 관련 장애신고를 접수한 이용자 1만여명에 대한 확인 작업을 진행중이며, 이 같은 보상이 약관에 규정된 수준에 비해 8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KTF 관계자는 "장애로 인해 고객에게 불편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추후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F `쇼'는 용인기지국의 인증시스템 과부하로 인해 지난 10일 오전 6시30분부터 2시간여에 걸쳐 용인과 성남, 과천 등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간헐적으로 통화가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