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신주 600만주와 구주매출 600만주를 합쳐 총 1200만주(전체주식 중 11.39%)를 공모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삼성카드 총주식 수는 9930만주에서 1억530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삼성카드는 다음 달 20~21일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고 27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공모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5만원 선이 될 것이란 게 삼성카드 측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카드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46.85%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삼성생명(35.06%)과 삼성전기(4.77%),삼성물산(3.18%) 등도 주요주주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