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Nature),사이언스(Science),셀(Cell) 등 세계 주요 과학저널에 논문을 게재한 국내외 한국인 과학자 11명이 과학기술부가 선정하는 올해 1분기 '미래를 여는 우수 과학자'로 뽑혔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3월 유비퀴틴 단백질의 존재를 규명,이를 네이처지에 게재한 정재웅 하버드대 교수 등을 21일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오정미 서울대 약대 교수(약물 수송 단백질 역할 규명,사이언스),김기문 포스텍 화학과 교수,김동우 포스텍 연구원(나노캡슐 제조법 개발,앙게반테 케미),김관묵 이화여대 나노과학부 교수(아미노산 합성기술 개발,JACS) 등이 선정됐다.

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과학자는 정 교수를 비롯 최장욱 미 캘리포니아공대 박사(초고집적 칩 개발,네이처),백지혜 미 하버드 의대 연구원(암 억제 유전자 기능 규명,셀),이흥규 미 예일대 의대 박사(인터페론 알파 역할 규명,사이언스),박현호 미 코넬대 의대 박사(세포 죽음영역 규명,셀),심지훈 미 러처스대 물리학과 박사(플루토늄 물성 규명,네이처),김선영 미 스탠퍼드대 연구원(세포분열 시기 규명,셀) 등이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