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관련해 최근 사의를 표명한 유시민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일지 여부를 유보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후 유장관이 국민연금법 개정안 추진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개정안 추진이 반드시 돼야한다는 충정의 표현으로 사의를 표명했으나 앞으로 할일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실장은 유장관이 국민연금법 외에도 한미FTA때문에 제약업계 피해 보완대책 문제, 의료업계의 반발을 무릅쓰고 의료법을 추진해야하는등 할일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대통령은 중요한 현아들이 매듭지어질때까지 직무에 충실할 필요가 있고 사의 여부는 그 이후에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정리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