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16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영업현금흐름이 최근 7년내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동안의 주가 하락으로 좋은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일본 제외 MSCI 아시아 지수내 편입비중이 가장 큰 우량 기업으로 역내 기업들 중 올해 영업현금흐름이 가장 뛰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CLSA는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현금흐름이 143억달러 수준으로 지난 7년 평균 135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외국인 비중이 현저하게 낮아진 상태인데다 주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주가순자산비율(PB)이 진입하기 좋은 시점까지 내려와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아시아 지역의 250개 대형주들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고 덧붙였다.

CLSA는 "회사측의 자사주 매입도 긍정 요인이며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 추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