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슬림 슬라이드폰을 출시했던 큐리텔은 두께 12.5mm의 메가 슬림(MEGA Slim) 슬라이드폰 큐리텔 'PT-K2700'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슬림폰의 딱딱하고 날카로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얇으면서도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고 휴대전화를 쥐었을 때 편안한 느낌을 주어 최상의 그립(grip)감을 제공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했다.

또 MP3나 영상물 감상 중에도 문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으며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게임을 즐기면서 동시에 MP3를 재생하는 등 대부분의 휴대전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완벽한 멀티 태스킹을 지원한다.

메뉴 선택 화면에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역동적이고 감각적 화면을 즐길 수 있는 플래시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2.2인치 대형 QVGA 급 LCD를 채택하여 최고 화질의 영상물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이퀄라이저와 가사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MP3 캡션을 지원하는 강력한 MP3플레이어와 함께 외장 메모리(Micro SD)를 지원하여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이밖에도 ▲전자사전(영한사전,한자사전) ▲문서 뷰어(Document Viewer)▲ 지하철노선도 ▲TTS(Text to Speech) 등 실생활에 유용한 각종 부가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큐리텔 메가 슬림 슬라이드폰은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0만원대 초반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