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9일 서울반도체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이익률은 크게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강희영 연구원은 "매출이 전 제품에 걸친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1% 성장했다"고 말했다.

3분기 이익률이 저조한 이유로 ▲휴대폰용 사이드 화이트 뷰 발광다이오드(LED)의 단가 하락 ▲연구개발(R&D) 비용의 증가 ▲신규 파워 LED 라인으로부터 발생된 감가상각비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을 꼽았다.

한편 강 연구원은 "내년 1분기부터 노트북과 LCD TV용 LED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점진적인 매출 다각화가 기대돼 내년에는 올해 대비 이익률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