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l & chem stream] 정유&화학 종목별 접근 필요...메리츠증권 ▶ 국제유가 전주 국제유가는 1) 나이지리아 수출 증대 2) 미 동북부 지역의 온화한 기온 예보 등의 영향으로 주중 약세를 기록하였으나, 주후반 나이지리아 반군의 석유시설 공격 가능성 제기와 미 정제시설에서의 폭탄 테러 위협 소식 등으로 상승 반전하여 WTI는 59.05$/bbl로 마감하였음. 향후 국제유가는 1) 미국의 기온 변화, 2) OPEC의 감산 이행 여부, 3)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며, WTI 기준 60$/bbl을 중심으로 한 횡보등락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특기 사항으로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천연가스 가격(Henrry hub)은 주중 등락끝에 7.34$/mmbtu로 전주와 유사한 수준에서 마감하였음. ▶ 정유 지난주 국제정제마진(2.7$/bbl-> 2.0$/bbl)은 전주 약세를 지속하였음. 본격적인 난방유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예상과는 다르게 북반구의 온화한 기온 영향으로 난방유를 중심으로 한 석유제품의 수급이 완화되면서 전반적인 국제정제마진이 약화되었음. 12월 이후 B-C에 대한 유럽의 대아시아 장기공급물량 축소로 난방유 수급의 개선 가능성은 높으나, 향후 국제정제마진의 주요 변수는 북반구의 기온 변화로 예상됨. ▶ 석유화학 전주 석유화학 제품가격은 계절적 비수기 진행 지속으로 약세 현상이 계속되었음. PE, PP 등 폴리머 제품에 대한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기초유분을 중심으로 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었음. 11월 중 계절적 비수기 진행이 지속됨에 따라 가격 약세 현상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가격 반등은 12월 이후 중국의 재고 확보 수요가 관건임. ▶ 투자의견 향후 정유 및 석유화학 업종에 대한 접근은 종목별 선별 접근이 유효해 보임. 우선 정유업종내에서는 자사주 취득(10%, 1,300만주)으로 주식 수급 개선과 자회사 SK인천정유의 지분일부 매각 추진으로 인해 향후 재무 증진이 기대되는 SK(TP 85,000원, 매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임. 화학업종 내에서는 이미 실적 바닥권 실적을 기록하고 있거나 탈피하고 있는 폴리머 전문업체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심 증진이 필요해 보여 높은 투자자산 가치에도 불구하고 이전 실적 악화로 여전히 현저히 저평가 상태를 지속하는 한화석화(TP 16,000원, 매수), 기업 턴어라운드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효성(TP 34,000원, 매수), 중소형주 중에서는 주력 제품인 에폭시의 수급 불안정으로 수익이 확대되어 기업가치가 가파른 속도로 증진되고 있는 국도화학(TP 30,000원-기존 25,000원에서 상향, 매수)을 중심으로 긍정적 시각의 접근이 필요해 보임. 된 목표주가는 2007년 추정실적을 기준으로 P/B 1.0배, P/E 7.8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