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주택단지의 신규 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용인 동백지구 내 상업지역에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된 근린상가가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거리를 따라 점포가 배치되는 스트리트 상가의 경우 패션쇼핑몰이 대부분인데 근린상가에 스트리트 개념이 적용된 사례는 드물기 때문이다.

'골드프라자'라는 브랜드로 개발 중인 이 상가는 2600여평의 대지에 4개의 건물을 십자(十字)형으로 배치한 스트리트 상가다.

따라서 대부분 점포들이 유동인구의 동선을 따라 노출되는 특징을 갖고 있어 상권 형성이 빠르고 점포별 수익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상가는 지상 6~10층 규모에 436개의 점포로 구성됐다.

지상 1~5층은 판매시설 및 각종 클리닉센터,지상 6~9층은 교육·복지시설,지상 10층은 판매·운동시설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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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