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준비 중인 뉴질랜드 켄터베리대학교 경영학도 정동섭씨는 "이번 포럼에서 대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많이 참여하는 만큼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어떠한 것인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금도 대기업 공채 등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정씨는 따라서 행사가 열릴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3일간 살다시피하며 기업 관련 세션은 꼼꼼하게 챙길 계획이다.

그는 또한 한창 호기심 많은 대학생답게 프랜시스 후쿠야마 존스홉킨스대학 교수 등 포럼에 참여하는 해외 명사들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다고 말했다.

이상은.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