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HR포럼이 인적자원 관리와 개발에 관한 고민을 안고 있는 기업과 대학에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유순신 유앤파트너스 대표는 국내 1호 여성 헤드헌터답게 인재포럼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요즘 기업들의 가장 큰 과제지만 정작 어떤 인재가 훌륭한 인재인지에 대한 정의조차 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또 "국내 대학이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지 못하는 것이 현재 인적자원에 관해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해외에서 선발해온 인재들의 경우 국내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이 때문에 기업이 인사 관리상 애로를 겪는 점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기업이 효율적인 인사 및 인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HR포럼이 많은 시사점을 던져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HR포럼의 내용을 교육자료로 만들어 전 직원을 상대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