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증진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호평을 받은 국도화학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전 11시31분 현재 국도화학 주가는 2만1300원으로 전일대비 750원(3.65%) 오르고 있다.

7일 메리츠증권 유영국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이후 에폭시 시황 호조로 영업현금흐름이 크게 확대되면서 기업가치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내년 이후에도 업황 호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6일 국도화학은 3분기 영업이익이 60억4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4%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152.7% 증가한 831억6700만원과 52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