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다음주로 다가왔는데요, 이제 이 청명한 가을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 합니다.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로 외출이 힘들어 지기 전에 시간 내셔서 단풍이 만들어내는 절경, 한번 감상하러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지방 광역시의 시세 알려드리겠습니다.

광역시 매매가는 지난주보다 0.11% 올랐고 전세가는 0.06% 올랐습니다. 수도권 지역이 1% 이상 오른것에 비하면 지방 광역시의 시세는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별로도 마찬가지인데요,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0.06%의 오름세로 10월 이후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 광역시, 도 아파트 매매가

광역시 중에서는 인천지역이 0.42% 상승으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인천시 안에서도 지역별로 오름폭의 차이가 있었는데요, 중구가 유일하게 3% 이상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했습니다. 검단지구는 투기단속으로 시세가 묶여 있는 상탭니다. // 대전은 0.03% 상승으로 보합세를 기록했고, 대구는 -0.01%로 소폭 하락했는데요, 특히 대구는 과잉공급으로 장기 침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경북은 0.07% 상승으로 비교적 오름세가 있었는데요, 포항시와 경주시가 조금 올랐습니다. // 충남과 충북 모두 0.08% 상승으로 소폭의 오름세가 있었습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 송도동의 시세가 비교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송도동 풍림아이원 2블록 33평형이 4000만원 올라 5억1000만원에, 동춘동 현대1차 32평형이 500만원 올라 2억4500만원에 매매가 형성돼있습니다.

(충청 아파트 매매가) 내년부터 서해안 관광벨트 사업지로 개발될 당진군의 시세가 올랐는데요, 당진군 송악면 세종그랑시아 22평형이 800만원 올라 9000만원에 시세 형성돼 있습니다. 충북지역에서는 제천시가 올랐는데요, 제천시 청전동 제천현대 31평형은 1500만원 올라 8500만원에 매매가 형성돼 있습니다.

2) 광역시, 도 아파트 전세가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천과 대전이 모두 0.13%로 소폭 오른것을 제외하고는 충북과 경북지역도 0.05% 정도의 변동이 있었고, 대구(-0.02%)와 충남(-0.03%)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 대부분 적정수준의 공급물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세 구하기가 수월하고, 또 이사철도 지났기 때문에 전세시장은 별다른 변동사항이 없는 상탭니다.

(대전시 아파트 전세가) 유성구 관평동 한화꿈에그린 43평형이 800만원 올라 1억2000만원에, 서구 둔산동 향촌 23평형이 500만원 올라 8500만원에 전세가 형성돼있습니다.

(충청 아파트 전세가) 충남 전세가 소폭 하락했지만 계룡시는 유일하게 올랐습니다. 계룡시 두마면 우림루미아트 30평형이 500만원 올라 6000만원에 시세 형성돼있고, 충북 제천시 장락동 주공2단지 20평형이 250만원 올라 2500만원에 전세가 형성돼있습니다.

혼란한 부동산 시장 속에서 경매를 이용해 특수를 누리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더불어 공공기관의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공매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공매 물건이 거래되고 있는 자산관리공사의 인테넷 공매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공매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틈새시장을 공략해 보시길 바랍니다.

비교적 오름세 있었던 인천시 중구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였습니다.

정혜연기자 n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