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5.31 지방선거를 50일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금융브로커 김재록씨 비리의혹 사건과 현대차 비자금 사건,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의 `황제 테니스' 논란, `지방정권 심판론'과 `중앙정부 심판론' 등을 놓고 여야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열린우리당은 이명박 서울시장의 황제테니스 논란과 허남식(許南植) 부산시장 의 `황제골프' 의혹 등을 대표적인 지방권력의 부패사례로 지적하면서 지방자치 개혁입법의 필요성을 적극 주장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김재록씨 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강금실(康錦實) 전 법무장관과 김재록씨와의 친분의혹을 제기하고 영남제분 주가조작 의혹과 브로커 윤상림씨 사건을 권력형 비리사건으로 규정, 대여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r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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