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23일 홍콩 차이나네트콤에 대해 일회성 영업외수익으로 2005회계연도 실적이 기존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이후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배당성향도 35%로 컨센서스 전망치인 40%를 밑돌았다고 설명. 또 6~12개월 후 순이익 증가율이 한자릿수 중반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에는 변함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TD-SCDMA 사업권 획득과 관련해 초기단계의 자본지출과 영업측면에서의 손실로 재무상태가 약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비중 의견을 제시. 한편 역내 통신업종에 대해 조심스런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으며 그 외 다른 지역에서 양호한 위험-보상 구도를 가진 업체로는 LG텔레콤과 파이스톤(Far EasTone)을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