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은 15일 독일 하노버에서 폐막된 세계최대 정보통신전시회인 ‘세빗2006’전시회에서 15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방문,구체적인 수출 상담을 갖는 등 ‘팬택’ 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한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팬택계열은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출시할 해외 수출모델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iF디자인상을 수상한 지문인식폰 ‘G-6200’과 터치휠 센서 탑재 뮤직폰 ‘G-3600V’등의 유럽통화방식(GSM)폰 17종과 슬림 스타일의 슬라이드 유럽형3세대폰(UMTS)을 출품,유럽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스카이’브랜드의 PMP폰 IM-U110과 쥬크박스폰 IM-U100이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으로 많은 유럽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팬택계열은 세빗이외에도 5월 모스크바 엑스포컴 등 대규모 해외전시회에 참가,‘팬택’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