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스위스증권은 아시아 기술섹터의 위험-보상 구도가 여전히 우호적이라고 추천했다. 27일 CS증권의 아시아 기술업종 분석가 마니시 니감은 "테크섹터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해 쉽게 돈을 벌 기회는 마무리됐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AUO(대만) 등이 포함된 아시아 업스트림 섹터의 자산승수는 2.8배로 지난해 2월 기록한 고점 승수 3.0배에 바짝 접근해 있다.반면 2002년 3월의 3.5배 승수에 비해 아직 여유가 있으며 지역 증시와 비교해 본 상대적 자산승수는 1.3배로 2002년의 2.0배는 물론 2004년의 1.7배보다 낮다. 니감 연구원은 "펀더멘탈을 지지하는 요소들이 풍부해 지난 2002년 절정기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기대하고"올해내내 기술제품의 수요 원천이 탄탄할 것"으로 전망했다.소비자들의 3G 휴대폰 수용도 증가나 50달러이하 저가폰,MP3P,메가픽셀 기능,디지털TV,M/S사의 비스타 등. 니감은 "따라서 기술업종의 수익 방향이나 모멘텀 모두 긍정적 방향을 향하고 있어 위험은 높아졌으나 수익도 상당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