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장선(鄭長善) 제4정조위원장은 13일 "토지원가공개, 공공개발 확대, 청약제도 개선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해 아파트 (가격) 거품을 빼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제2기 부동산정책기획단 구성을 완료했으며 15일 첫 회의를 열고 신규 아파트 가격 인하에 초점을 맞춰 활동할 계획"이라며 "아파트 거품을 빼 투기가 아니라 실수요자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대한항공 파업이 긴급조정권 발동으로 정상화됐고 안전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항공) 파업이 계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대체수단을 강구하는 등 근본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