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재미와 교육적 요소를 겸비한 방학캠프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지만, 아이들과 부모들이 원하는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키기는 쉽지 않다. 한 설문에 의하면 학부모들은 가장 원하는 겨울방학캠프로 영어캠프를, 아이들은 스키캠프를 각각 꼽았다. (주)국제영어마을사업단( www.korea-camp.com)은 이 같은 니즈를 반영해 공부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영어 및 수학 스키캠프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에서 다음달 28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프는 영어, 수학도 배우면서 겨울 스포츠인 스키를 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어·스키캠프는 7박8일간 영어를 공부한 뒤 나머지 2박3일은 용평스키장이나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스키강습을 받는다. 원어민 강사가 24시간 동안 학생들과 함께해 생활 영어를 배울 수 있고, 한 반에 12명씩 수준별 반 편성으로 맞춤식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15박16일간 열리는 수학·스키캠프는 12박13일간 수학캠프를 마치고 나머지 기간을 스키와 스노보드 캠프로 진행한다. 포항공대와 KAIST출신 강사가 영재 수학이나 선행학습 노하우를 집중 전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전 테스트를 통해 선별된 중급이상의 학생이 한반에 10명씩 9단계 레벨로 나눠 수업을 받고 전 과정을 평가한 성적표는 학부모에게 직접 발송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학부모들은 홈페이지 프로그램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각 캠프의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다는 게 (주)국제영어마을사업단 측의 설명이다. 스키캠프는 15년 경력의 캠프 전문 업체와 제휴해 철저하고 안전한 관리를 보장한다. 한 반에 20명씩, 스키 실력에 따라 상중하로 반을 편성하고 전문 강사 외에도 안전요원과 별도의 행정요원들이 배치돼 학생들의 인솔과 관리에 책임을 진다. 관계자는 "서울뿐 아니라 지방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국토의 중심에 있는 충남대에서 캠프를 열게 됐다"며 "이번 캠프는 공동체 속에서 영어, 수학 공부와 스키도 배 울 수 있는 알찬 기회"라고 말했다. 다음달 28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열리는 영어 및 수학, 스키캠프 접수는 공식사이트(www.korea-camp.com)을 통해서만 받는다. 문의 1588-2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