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아동의 절반이 내년에 입학금ㆍ수업료를 지원받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만 5세 아동 무상교육지원 예산을 올해 642억원에서 1168억원으로 증액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자는 올해 8만1000명에서 내년 14만2000명으로 확대된다. 여성가족부가 별도로 지원하는 어린이집(보육시설) 아동을 합치면 29만7000여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만 5세 아동 인구의 50%에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공립의 경우 월 5만3000원,사립의 경우 월 15만7000원이다. 김현석 기자 real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