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4:35
수정2006.04.09 17:35
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은행 - 다이와
- 향후 부동산 가격 움직임에 대한 불확실성이 은행주들에 대한 불안을 야기하고 있으나 은행들의 주택담보비
율이 이미 이러한 우려를 상쇄할 만큼 낮은 수준
- 은행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
- 지속적인 주택공급 부족으로 부동산 가격이 정부가 예상하는 것보다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은행주들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는 단기에 그칠 것
- 대부분 은행들의 주택담보비율이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48~58% 보다 사실상 낮은 수준이며 부동산 가격 약세
가능성은 이미 충분히 반영
◎ D램 시장 - UBS
- 내년 D램 시장에 대한 부정적 톤을 강화
- 내년 D램 평균판매가격(256Mb)이 개당 2.4달러로 올해보다 34.9% 내려갈 것으로 전망
- 내년 D램의 공급초과율이 0.6%를 기록하고 산업 전반적인 매출액이 9% 감소한 237억달러에 그칠 것
- 올해 매출액 예상치는 261억달러.
- D램 가격사이클이 3분기에 정점을 치고 점차 하강할 전망
- 삼성전자의 경우 부진한 D램 사업을 플래시 메모리가 보충해줄 것으로 판단하고 목표주가 67만원으로 매수를
지속
- 하이닉스는 D램 사이클 고점 임박을 감안해 목표주가 2만3000원과 중립을 지속.
▶ SK(003600) - CSFB : 투자의견
- 고유가로 SK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
- 원유의 경우 공급 측면이 핵심 요소인 반면 정유나 화학 산업의 경우는 수요가 핵심 요소
- 원유 가격이 40% 오른 가운데 정유 마진은 소폭 하락했으며 화학제품 스프레드는 급격한 약세
- 정유업의 경우 화학업체 보다 수급이 타이트해 고유가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
- S-Oil 보다 SK를 선호
- 이는 화학 제품에의 노출도가 큰 데다 통합된 화학 비즈니스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
▶ CJ인터넷(037150) - BNP : 투자의견 매수, TP 21,000원
- '대항해시대'의 오픈 베타를 앞두고 회사측이 상용화한 이후 동시 접속자수 전망치를 3만명에서 5~6만명으
로 올려잡는 등 강한 자신감을 보임
- 3분기 외형이 15%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
- 이익 전망 개선 등을 고려할 때 주가는 저평가
▶ NHN(03542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170,000원
- NHN의 엠플레이 주식 매각으로 교차지분(cross-shareholding) 이슈가 해소될 것
- 엠플레이와 NHN의 게임 사업간 시너지 효과는 제한적
- 이번 지분 매각이 넥슨과 NHN의 M&A 시나리오를 부각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 3분기 253억원 규모의 매각 이익이 발생
▶ 현대차(005380) - CSFB : 투자의견 시장상회, TP 71,000원 -> 83,000원
- 현대차에 대해 금융 자회사 등의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올해부터 지분법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지난달 현대차가 예상을 상회하는 2060억원의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으며 이는 현대캐피탈의
회복이 핵심 동인
- 노조 파업이 다소 우려감을 제공하고 있으나 주가 약세는 좋은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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