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모델 포트폴리오 9월...대우증권 : 시장의 변동성 상승, 배당 등 리스크 최소화 전략 필요 ● 시장의 변동성 상승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도 수출주는 내수주보다 약하고, 유가가 상승해도 경기민감주가 크게 타격을 받지 않는 등, 8월 이후 시장은 경험적인 룰에서 벗어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시장이 추세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투자 전략(전월에 주가하락폭이 컸던 종목으로 구성한 포트폴리오)이 초과수익을 높여가고 있다. 이는 최근의 시장이 산발적인 재료들을 중심으로 섹터별, 종목별 순환매를 이어가고 있음을 나타내준다. 최근의 이러한 현상들은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렇게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확실하게 실적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는 종목, 또는 연말 배당수익을 겨냥한 배당주 등을 중심으로 한 리스크 최소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기대된다. ●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전략 - 배당 2000년 이후로 보면, 시장이 강세장일 때에도 배당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시장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과시했다. 따라서 올해의 시장이 강세임에도 불구하고 배당투자는 하반기 투자전략으로서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수익률 시뮬레이션 과정을 통해, 경험적인 최적 포트폴리오 구성 조건을 추적해 본 결과, 배당성향이 20~30% 미만인 그룹 중에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순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타이밍 측면에서는 과거 경험적인 배당락의 회복기간이 1~3개월이었음을 감안할 때, 4~6개월 이상의 중장기적인 투자가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업황전망 서베이 - 전월보다 소폭 하향조정, 그러나 절대 수준으로 볼 때 양호 업황 전망 서베이에 의하면 단기 및 장기 업황 전망이 모두 전월에 비해 소폭 하향 조정되었다. 그러나 전월까지의 높은 상승세와 절대 수준이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볼 때, 시장의 전반적인 센티먼트는 양호한 상태로 판단된다. ● 9월 모델 포트폴리오 9월 모델 포트폴리오에서는 업황 전망, 이익모멘텀과 밸류에이션, 세미매크로 모델 등의 결과를 종합하여 산업재, 금융, 필수소비재/의료, 경기관련소비재 순으로 할당비중을 높이고,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IT, 에너지 순으로 비중을 낮추었다. 포트폴리오에 신규편입된 종목은 LG화학, LG상사, 한진, GS홈쇼핑, 동아제약, LG화재, 케이이엔지, 한국가스공사 등이며, 제외된 종목은 한화석화, 에스원, 대한항공, CJ홈쇼핑, 종근당, 현대증권, 코리안리, 에스에프에이 등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