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누리투자증권 이영민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하반기 이익 모멘텀을 대비해 미리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5000원. 2분기 굴삭기 판매 회복과 단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과 두산그룹으로의 인수 관련 비용 반영 등으로 실적 개선폭이 미약했다고 평가했다. 그 동안 주가 조정이 이러한 실적을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인 후 4분기 이익 모멘텀이 극대화될 것으로 관측. 중국 건설기계 판매회복과 미국 및 유럽으로의 공작기계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2005~2007년 평균 매출 성장률이 11.9%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가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임을 감안할 때 주가 조정은 적극적인 비중확대 기회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