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한라공조에 대해 시장하회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1만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CL은 최근의 주가 상승이 비스테온社 구조조정과 국내 완성차 업계의 신모델 출시에 따른 하반기 수율 향상, 현대차로부터의 마진 압박 완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비스테온과 관련된 모멘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나 장기적으로는 해외 플랜트에 대한 지분 참여 가능성 등의 기회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 또 캐나다 법인의 부진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회사측의 기대와는 달리 현대차로부터의 마진 압박은 유로화가 약세를 유지하는 한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악재들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2년간 외형 성장이 확실해 보이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지 않다고 평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