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충청권에는 7개 단지에 5천3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10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6월에 신규 분양될 아파트 예정 물량은 대전 1개단지 965가구, 충남 4개단지 2천719가구, 충북 2개단지 1천629가구 등 모두 5천313가구다. 단지별로는 대전의 경우 중구 태평동 쌍용 스윗닷홈(965가구) 25-45평형이 예약돼있다. 충남에서는 천안 용곡동 한라 비발디(1천192가구) 33-54평형, 신방동 GS 자이(238가구) 46평형, 보령시 죽정동 주공(국민임대 662가구), 당진군 당진읍 남광 하우스토리(627가구) 32-47평형 등이 공급된다. 충북에서는 청주시 성화동 주공(국민임대 1천215가구)과 비하동 대림 e-편한세상(414가구) 33-48평형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대전 1개단지 713가구, 충남 2개단지 982가구, 충북 1개단지 182가구 등 모두 4개단지에 1천877가구이다. 대전에서는 유성구 하기동 우미 이노스빌2차(713가구) 31-35평형이 입주할 예정이며 충남은 천안시 쌍용 범양 마더빌(150가구) 25-44평형, 계룡시 두마면 신성 미소지움(832가구) 24-43평형 등이다. 충북에서는 진천군 문백읍 경향렉스빌(182가구) 17평형이 입주한다. 부동산 114관계자는 "비록 비수기에 접어드는 때이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힘입어 배후도시 분양물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주변보다 저평가 돼 있거나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단지 위주로 내집 마련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