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신화, 이효리, 옥주현 등 인기 가수들이 단 한명의 선배 가수를 위해 총출동한다. 행복한 주인공은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가수 이승철. 후배 가수들은 이승철의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인 '20th Walk to Remember' 수록곡인 들국화의 '축복합니다'에서 피처링 참여를 한다. 이승철의 소속사(루이엔터테인먼트)는 "god, 신화, 이효리, 옥주현 외에도 클래지콰이, 성시경 등이 참여한다. 가수들의 스케줄상 각각 녹음하고 있다. 이 음반은 6월 9일 발매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곡 4곡과 리메이크곡 10곡이 수록될 이승철의 음반에는 양희은의 '한계령', 이치헌과 벗님들의 '다 가기전에', 이소라의 '난 행복해' 등이 수록된다. 한편 이승철은 28일 경북 구미를 시작으로 10개월 동안 전국 23개 도시를 도는 투어 콘서트 '진성(眞聲)'을 펼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