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힘 알-자파리 이라크 총리는 8일 필요하면 국가 비상사태를 연장하는 것을 비롯해 치안 안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라크 국가 비상사태는 지난해 11월 이야드 알라위 임시정부 총리에 의해 처음 내려진 이후 지금까지 수차례 연장돼왔다. 이라크 치안 상황은 알라위 전임 총리 정부 등장과 함께 계속 악화돼 지난 2주일여동안 잇따른 무장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모두 200여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바그다드 dpa=연합뉴스) j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