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주택담보대출이 올들어 처음으로 전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공사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지난달 판매 실적이 5천627억원을 기록, 전월대비 18.1% 가량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대출건수도 4월 한달간 전월보다 18.2% 감소한 7천192건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온 공사의 대출실적은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편 지난해 3월 이후 지난달까지의 기관별 판매 실적은 하나은행이 1조9천54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외환은행 9천54억원 ▲제일은행 5천87억원 ▲국민은행 4천346억원 ▲우리은행 3천590억원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고준구 기자 rjko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