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권철현)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협회사무국에서 가수 변진섭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변씨는 이날 사무국에서 권철현 소아암협회 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변씨의 홍보대사 위촉은 그가 오래전에 불렀던 히트곡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가 계기로 작용했다.


그는 위촉식에서 "이 노래가 평소 봉사단체에서 많이 사용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연스럽게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데 미약한 힘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부터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팬사인회와 자선모금 파티 등을 열고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콘서트에 환우들을 초청하는 등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는데 앞장서 왔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