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LG필립스LCD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2일 굿모닝 김희연 연구원은 TFT-LCD 모니터 패널 가격이 작년 4월 고점대비 50% 정도 급락한 이후 최근 17인치 가격 인상과 19인치 가격 안정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LCD경기 사이클이 저점을 통과해 회복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또 패널 가격 하락과 더불어 LCD TV 제조업체의 부품 절감, 판매 증가를 위한 유통업체들의 마진 축소까지 결합된다면 LCD TV 가격은 시장 예상보다 더 빠르게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LCD TV 수요 증가는 경쟁업체 대비 빠른 6세대 투자로 TV용 패널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LG필립스LCD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적정가 5만4,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