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서해해양연구소에서 지진해일을 예보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20일 북한이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내나라(www.kcckp.net)에 따르면 이 연구소가 개발한 프로그램은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지진해일이 발생한 이후 50분 안에 해일예보를 할 수 있다. 내나라는 "이 프로그램은 지진해일의 발생과 이동과정을 정확히 예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지진해일 진단 및 예보방식 등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