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성용)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2005 즐거운 나눔 티켓' 배포신청을 11일부터 받는다. 이는 문화관광부가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문화 바우처' 사업자로 메세나협의회가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저소득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전국의 문화소외층에게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공부방 어린이와 보육원, 사회복지시설 소속 어린이, 탈북주민, 장애인, 노인등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들었던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매월 4-5회 공연을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약 40차례 시행하며, 관람권은 1인당 1장(3만원 미만 상당)씩총 4천여 장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Art for Children) 홈페이지(www.aforc.or.kr) 내 '즐거운 나눔 티켓'에서 볼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종호 기자 yesn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