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지수 조정은 담금질 과정으로 강세장은 여전히 진행중. 1일 동원증권 투자전략팀(강성모 팀장)은 대내외적 여건상 강세장 종료를 의심할 만한 어떤한 필요조건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평가하고 3월 하락은 유가,금리인상에 따른 전 세계적 주가 조정에의 동조화였을 뿐이라고 판단했다. 과거와 달리 조정과정에서조차 한국 증시는 다른 신흥증시를 상회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리레이팅 가설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4월 종합지수 저점은 950p로 고점은 1,030p를 제시했다. 따라서 3월 조정을 담금질로 해석하고 4월에도 상승 기조 자체가 문제되지 않는 한 매수&보유 전략을 고수할 것을 권고했다.가격조정을 거친 만큼 추가 조정시 분할 매수 전략이 유리하며 전략종목군 비중을 50%로 가져가는 전략 위주의 구성체계를 유지했다.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4월 어닝시즌을 감안하더라도 전월대비 이익모멘텀 상향이 지속중인 운송,화학,유통을 탑픽으로 선정하고 두 번째 선호군은 철강금속,보험 그리고 증권과 전기전자를 제시했다. 한편 미국의 공격적 금리인상 기대와 중국의 긴축 유지로 과열된 세계경제가 서서히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판단한 가운데 2월 급락했던 국내 생산활동은 3월에 본래 궤도로의 복귀를 점쳤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