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종갑)은 고가의 변리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경제적 약자 및 개업변리사 수가 부족한 지역 거주자를 위해 내달 1일부터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를 개설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개업변리사가 서울에만 82%가 몰려 있는 데다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등록변리사가 1명도 없는 지역이 52%나 되는 등 지역별 불균형이 심해계층과 지역에 따라 변리서비스 접근도 격차가 심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상담센터에는 공익변리사 4명이 배치돼 선행기술검색, 출원서류 작성지원 등특허권 확보에서 특허 분쟁에 이르는 전과정을 원스톱 상담서비스로 제공한다. 특히 방문이나 전화민원을 처리하는 2명 외에 나머지 2명은 변리사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순회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문의☎02-553-5861, 5863∼5)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min36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