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은행권이 수익증권과 방카슈랑스 펀매,외환서비스에 이어서 투자은행(IB) 부문에서도 일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투자은행 분야에 새롭게 출사표를 낸 곳은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황영기 행장이 여러차례 언급한대로 우리은행과 우리증권 인력을 한 곳에 모아 투자은행 업무를 개시했습니다. (CG1) 우리은행 IB사업단 (줄별로 체인지) -우리증권 100명+우리은행80명 -고객기업 1만여개 -유가증권인수, 프로젝트파이낸싱 -성과급 지급예정 IB사업단은 국내 최대규모이며, 1만여개의 고객기업을 상대로 각종 IB업무를 취급할 예정입니다. (S1) 신한은행, 투자상품도 개발,판매 130여명의 은행,증권인력이 함께 근무하는 신한은행의 투자금융부는 IB업무와 더불어 공동으로 투자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투증권의 인수를 앞둔 하나은행도 투자은행 업무의 강화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S2) 하나은행, 대형화로 전열정비 하나은행은 하나,대투증권과 은행 투자개발실을 묶고 해외제휴선까지 끌어들여 단숨에 업계 1위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중은행들이 IB업무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한 가지. (S3) IB업무 높은 수익성이 경쟁원인 예대상품의 한계와 더불어 비은행상품의 판매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IB업무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전통적으로 IB업무에 강한 산업은행이나 중소기업을 상대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행등 국책은행도 IB시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의 투자은행 육성화 정책과 함께 증권사를 계열사로 가진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의 IB경쟁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