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4일 당의장 경선 후보등록이 마감되고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에 돌입함에 따라 과열경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하고,부당한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임채정(林采正) 의장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의에서 "이번 지도부 선출과정은 어느때보다도 가장 민주적이고, 축제적이고 깨끗한 당내 경선이 돼야 할것"이라며 "이번 경선이 한국 정당사의 당내 경선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남길 것이라고 믿고 있고, 그렇게 되도록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의장은 이어 "어떤 부당한 선거운동이나 행태는 있어서도 안 될 것이고 용납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3일 후보등록 마감직후 실시된 10일 예비경선 기호추첨 결과 기호 1번은유시민, 2번 김두관, 3번 송영길, 4번 문희상, 5번 염동연, 6번 장영달, 7번 한명숙8번 신기남, 9번 임종인, 10번 김원웅 순으로 결정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jb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