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024110]은 3일 정기예금 금리를 가입기간별로 0.1∼0.4%포인트 올렸다고 밝혔다. 1년짜리는 점포장 전결금리를 최고 연 3.6%에서 3.8%로 0.2%포인트 올렸고 1년미만짜리에 대한 전결금리는 0.1%포인트 인상했다. 2년짜리는 연 3.6%에서 3.9%로, 3년짜리는 3.6%에서 4.0%로 각각 고시금리를 올렸다. 주택청약예금도 1년짜리가 연 3.4%에서 3.6%로 올랐다. 이 은행 관계자는 "가입기간별로 실세금리 상승세와 장단기 금리차를 반영해 정기예금 금리를 올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