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9일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우리 U 캐시카드'를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스타카드와 제휴한 이 상품은 기존의 체크카드와 마찬가지로 결제계좌의 잔액범위 내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는 현지 가맹점에서 물품을 구매하면해당국 화폐로 인출된 다음 국내 원화 계정에서 결제가 이뤄진다. 또 해외에서 결제할 때는 전표에 서명을 하는 대신 핀패드(Pinpad)를 통해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환전 수수료 우대와 면세점 할인혜택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고준구 기자 rjko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