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연정훈(27)과 한가인(23) 커플이 연내 결혼한다.


지난 2003년 KBS 1TV `노란손수건'을 촬영하며 만나 연예계에서 공인된 연인으로 지내온 두 사람은 늦어도 올 가을께 결혼하기로 했다.


한가인의 소속사 이상우 대표는 "두 사람이 연정훈이 군대가기 전에 결혼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 같다. 다만 한가인이 올 봄 드라마 한편을 할 계획이어서 그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정훈은 탤런트 연규진의 아들로 영화 `키다리 아저씨' 개봉과 5일 MBC TV 드라마 `슬픈 연가' 방영을 기다리고 있다.


한가인은 작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드라마 `애정의 조건'등에 출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