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중인카니발Ⅰ승용차 30만8천106대와 ㈜프리미어오토모티브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중인볼보, 재규어, 랜드로버 자동차 1천169대에 결함이 발생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30일밝혔다. 카니발 승용차는 조향장치 고압호스 등의 열화현상으로 오일이 새거나 주차케이블이 손상된 결함 때문에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97년 11월5일부터 2002년 7월15일까지 생산된 차량으로 내년 1월3일부터 2006년 7월2일까지 기아차 전국 서비스센터 및 협력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해 준다. 수입자동차중 볼보(748대)는 엔진냉각팬 작동모듈 오작동으로 인한 엔진과열 등으로, 재규어(133대)는 주행중 제동장치가 동작되는 결함으로, 랜드로버(288대)는출입문의 어린이 잠금장치가 해제되는 결함으로 각각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 내년 1월1일부터 2006년 6월30일까지 프리미어오토모티브그룹코리아 협력공장에서 수리해 준다. 자세한 문의는 기아차 고객센터(☎080-200-2000)와 프리미어오토모티브그룹코리아 A/S센터(☎02-3781-3856)로 하면된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