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떨이입니다. 올해 안에 싸게 사세요" 백화점들이 새해를 앞두고 마지막 `떨이행사'에 돌입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31일까지 `아듀, 2004! 송년 감사특가전'을열고 모피, 다운점퍼, 패딩점퍼 등 방한의류를 연중 최저가에 판매하고 사은품을 증정한다. 미아점은 31일까지 `모피.피혁 송년감사 대전'을 열고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장갑, 실크 스카프, 초음파 가습기, 밍크 가죽장갑을 준다. 1층 이벤트프라자에서는 `웨스트우드 송년감사 특가대전'을 열고 패딩바지는 9천원, 패딩점퍼는 1만9천원, 다운점퍼는 2만9천원에 판매한다. 5만원 이상 상품을 산 고객은 구매금액의 10%에 해당되는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본점은 30일까지 `송년 감사 인기모피 대전'을 열고 3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30일까지 `송년 감사 여성코트 초특가전'을 열고 에스깔리에,까르뜨니트 니트 코트는 7만원, 모드아이, 파비안느 패딩 재킷은 5만∼7만원에 판매한다. 지하 1층 보석 매장에서는 31일까지 `2004년 고객 성원 감사전'을 열고 히트상품을 정상가보다 3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31일까지 `송년 선물 상품전'을 열고 기획.이월상품을정상가보다 60% 이상 싸게 판다. 벨라디터치, 끌래몽뜨 코트는 7만9천∼13만9천원, 리사, 피에라, 나보스, 엘리자벳 숙녀화는 7만9천원, 예작, 닥스 셔츠는 2만9천∼3만5천원. 또 31일까지 본점, 무역센터점, 미아점, 목동점에서 `연말 선물세트 대전'을 열고 갈비, 굴비, 사과, 배, 멸치, 한과 등 선물용 세트 상품을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콩코스점은 31일 하루동안에만 `송년 파격 한정판매' 행사를 연다. 핸드백, 지갑, 벨트는 각 5천원, 목걸이, 귀고리 등 액세서리는 1만원에 살 수있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30일까지 `스프리스 균일가전'을 열고 신발과 의류 이월상품을 정상가보다 50∼80% 할인된 1만.2만.3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그랜드백화점은 31일까지 `귀금속 연말연시 선물전', `유명 셔츠.넥타이 선물전', `라스포사 VIP 고객초대전' 등 기획행사를 연다. 그랜드마트는 31일까지 `2004년 아듀 히트상품전'을 열고 올해 히트상품 100품목을 선정해 50% 세일, 1+1 덤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