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영업 전문화와 활성화를 위해 부행장등 임원 숫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실시한 임원 인사에서 이휴원, 최상운 영업추진본부장과 김은식 인사부장, 오상영 부행장보 등 4명을 부행장으로 승진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 부행장수는 기존에 부행장에서 물러난 인원을 빼면, 8명에서 9명으로 늘었습니다. 조흥은행도 김희수 신한금융지주 상무와 문창성 남부기업본부장, 김성윤 기획부장을 신임 부행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조흥은행도 부행장 2명이 나간데 비해 3명이 새로 선임돼 결과적으로 부행장이 9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11월 부행장을 9명에서 15명으로 대폭 늘렸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