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12월 종합주가지수가 840~920P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동원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최근 급락으로 원화의 저평가는 거의 해소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기업수익이 감소할 전망이나 현재의 대규모 이익과 낮은 밸류에이션에 비추어 주가 하락 압력은 크지 않으며 중장기적으로 원화 강세는 내수와 수출의 균형 성장, 증시 재평가 등에 있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원증권은 12월 중에도 지수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둔 마켓 타이밍 전략보다 보유 전략을 견지하는 것이 유효하며 특히 밸류에이션 상 매력도가 유지되는 종목들 중 4분기 및 내년 실적개선 모멘텀이 유효한 종목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철강금속, 운송, 화학업종을 최선호 업종으로 제시. 세계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12월 종합주가지수가 840~920P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12월 중 미국 FOMC 회의에서도 금리는 재차 인상될 전망이지만 달러 약세 추이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의 위엔화 절상시기와 폭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