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동양제철화학 회장이 자회사인 유니드의 거래소상장 덕분에 주식부호 1백위권에 진입하게 됐다. 25일 온라인 주식정보제공업체인 에퀴터블에 따르면 이 회장은 유니드 주식 41만7백60주(공모후 지분율 6.2%)를 보유 중이며,평가액 규모는 공모가(1만4천2백원)를 기준으로 할 때 약 58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보유 중인 공개주식 시가총액은 5백2억원으로 늘어나 주식부호 1백위권에 진입할 전망이다. 현재 주식부호 1백위의 보유규모는 5백1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드는 기초무기화학제품과 중밀도섬유판(MDF) 전문업체로 동양제철화학의 계열사다. 지난 24일 거래소상장을 위한 공모접수를 끝냈다. 유니드는 현재 기초무기화학사업 부문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80%를 웃돌고 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