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더 이상 방어주가 아니다!...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 최근 3개월간 제약업종지수는 19.8% 상승하여 종합주가지수 대비 10.5% 초과상승하였으며 2005년 실적대비 주 가할인율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상황임. - 따라서 2005년 제약업종 평균 예상PER(현대 유니버스 기준)은 7.0배로 시장대비 5% 할인된 상태이나 최근 제 약산업의 변화요인을 반영하여 2004년을 기점으로 10년만에 프리미엄 상태가 지속될 전망임. -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음. 1) 최근 한국사회에서 인구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며 의약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어 제약업종이 최 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즉, 향후 제약시장은 인구고령화의 급진전으로 인해 필수적으로 동 반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순환기계질환군 의약품 소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성장잠재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2) 2000년 7월 의약분업 실시이후 대형화, 집중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음. 의약분업이후 의약품선택의 권한이 의사에게 집중되면서 철저하게 품질위주의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어 브랜드파워 및 영업력, 자금력이 우수한 상위업체의 시장지배력이 크게 강화되고 있음. 따라서 제약업종은 최근 상위업체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구조조정 과정에 있어 대형업체의 탄생이 예상 3) 의약분업이후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부담을 축소하기 위해 강력한 저가약 장려정책을 추진중임. 따라서 오리 지널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한 제네릭의약품이 성장의 핵심으로 자리잡았고 이는 국내 제약업체들에게 새로 운 성장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음. 따라서 당분간 국내 제약업체들은 제네릭의약품 시장에서 시장확대를 통 해 성장을 견인해 갈 것으로 전망됨. 4) 제약업종은 최근 국내경기 불황에도 제네릭 신제품 발매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될 전망이며, 환율하 락 및 고유가 등 대외적인 변수에도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임. - 결론적으로 제약업종은 인구고령화로 인한 성장잠재력 증가 및 의약분업이후 상위업체 중심의 매출집중화가 진행되면서 질적인 구조조정 과정에 있어 더 이상 방어주가 아닌 성장주의 개념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를 반 영한 주가 리레이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업종의견은 OVERWEIGHT을 유지함. - 업체별로는 국내 제네릭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한미약품(00893, BUY)과 경쟁력 있는 의약품 원료 수출을 통해 성장모멘텀 상승이 예상되는 중외제약(00106, Strong BUY), 자체개발한 국내 신약의 상업 화 성공 및 의원급시장으로의 신규진출을 통해 성장성이 높아지고 있는 동아제약(00064, BUY) 등을 추천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