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대한항공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11일 교보 장근호 연구원은 대한항공에 대해 8월 최대 성수기로 인해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현재의 유가 수준을 감안할 때 9월 이후 4분기 수익성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유가의 지속적 하락 없이는 주가의 상승 전환은 힘들어 보이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는 1만7,800원으로 내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