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관리종목도 급등세에 가세,주목된다. 5일 거래소시장에서 LG카드를 비롯 센추리 캔디글로벌 대유디엠씨 한국컴퓨터지주 대아리드선 등 6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12개 종목 중 절반이 관리 종목인 셈이다. 이 외에 SK네트웍스(10.17%) 베네데스(8.33%) 셰프라인(6.06%) 등도 큰 폭 상승했다. 관리종목은 아니지만 케이아이티비(종가 6백25원) 남선홈웨어(3백60원) 대유(2백65원) 퍼스텍(7백60원) 등 1천원 밑에서 거래되는 저가주도 적게는 6%대에서 많게는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큰 폭 상승하는 강세장이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할 때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관리종목은 신중히 선별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