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용준)는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저소득층에 40억7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한가위 사랑나눔 사업은 소외 계층에 생활필수품,명절행사비,위로금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광역자치단체별로 지역 특성에 맞게 실시된다. 지원 대상은 빈곤 가정 10만5천가구,노숙자 3천여명,쪽방 거주자 5천7백여명,독거 노인,재소자,외국인 노동자,결핵환자 등이며 미혼모 거주시설,아동청소년 그룹홈 1백95곳,청소년 쉼터 40곳,정신장애인 주거시설 1백11곳 등에도 지원이 이뤄진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조선족 동포 등 외국인 노동자들이 참가하는 문화행사를 열고 추석 연휴인 26∼29일에는 서울역 등 6개소에서 무료 급식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