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마약 '야바' 유통 3명 검거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남씨에게 3차례에 걸쳐 한알에 2만8천원을 받고 야바 45알을 판 혐의다.
남씨는 또 백씨로부터 구입한 야바 가운데 25알을 선씨에게 판매한 혐의를, 선씨는 구입한 야바를 자신이 운영하는 광주 북구 중흥동 모 성인용품점에서 한 알에 5만원을 받고 소비자들에게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성인용품점 등에 야바를 더 유통시켰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는한편 구입경위를 역추적 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야바는 값이 싸고 중독성이나 환각효과도 강해 동남아 지역 등의 젊은 층을 통해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유통사례가 늘고 있는 마약이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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